한라산

[한라산 영성종주, 복福종주 안내]

[한라산 산행 주의사항]

제주시청 건너편(03:00 또는 04:00) 출발 ⇒ 노형오거리 경유 ⇒ 영실주차장 매표소 ⇒ 영실 등산로입구 ⇒ 병풍바위 ⇒ 윗세오름대피소 ⇒ 백록담남서벽 왕복 ⇒ 만세동산 ⇒ 어리목주차장 ⇒ 차량이동, 식사 ⇒ 관음사입구 ⇒ 삼각봉대피소 ⇒ 백록담 ⇒ 진달래밭대피소 ⇒ 사라오름 왕복 ⇒ 속밭대피소 ⇒ 성판악주차장(17:00) 종료 ⇒ 제주시청 ⇒ 제주버스터미널 ⇒ 제주공항

  • * 한라산 산행안내

    * 난이도 심한 곳

    1. 영실코스 : 영실입구-병풍바위 1.5km,

    2. 관음사코스 : 탐라계곡대피소-백록담 5.5km

    3. 사라오름 왕복 1.2km : 체력이 고갈된 상태라서 힘듦

     

    * 대피소

    유인대피소 : 윗세오름, 삼각봉, 진달래밭대피소

    무인대피소 : 탐라계곡, 속밭대피소

    모든 대피소에 화장실 있으며, 물품 판매는 전혀 없음

     

    * 개인매점

    영실 등산로입구에 매점이 있지만 새벽엔 열지 않음

    관음사입구 건너편에 식당 겸 매점이 있어,

    김밥, 식수, 음료수, 아이젠, 우비 등의 기본적인 물품 구입 가능

    영실-어리목 산행 후의 맞춤 보급장소

     

    * 날씨

    바다 한가운데에 위치한 고산 한라산 날씨는 거칠고 예측불허입니다.

    강풍특보, 호우특보, 대설특보 발표되면

    부분통제 또는 전면통제되기 때문에 영성종주 산행은 자연히 취소됩니다.

    10월-5월까지 두툼한 겨울옷 필요

    6월-9월까지 비바람을 막을 수 있는 가벼운 옷과 여벌옷을 준비해야 합니다.

    한라산 입산 가능여부 확인

     

    * 샘터, 식수

    한라산 샘터는 화산 현무암토이기 때문에 마르는 경우가 많으니 식수는 출발 전에 넉넉히 준비해야 합니다.

     

    * 보조배터리

    아름다움에 취해 정신없이 사진을 찍다보면 배터리 급방전됨

     

    * 신분증, QR코드

    예약자, 신분증, QR코드를 꼼꼼히 대조하므로 필히 챙겨야 합니다.

     

    * 무박종주

    육지의 산들은 무박종주가 대부분입니다.

    제주에서도 무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새벽 2시부터 준비하고 나서야 하는데 산행 전날에 1박하는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당연합니다. 제주 도착 마지막 비행기를 이용하여 22시 30분 이후에 도착해 공항에서 휴식 겸 쪽잠을 청하면 됩니다. 국제선 중국항공 입국 마무리 예정시간은 00시 30분 무렵인데 지연되기도 해서 1시를 넘기는 경우가 보통이니 이 입국절차가 끝날 때까지 보안요원들도 나가란 소리를 못합니다. 만약에 문닫는다고 나가라고 하면 가까운 그랜드하얏트호텔, 롯데시티호텔 등으로 이동해 로비 쇼파에서 잠시 휴식 후 새벽 3시 또는 4시에 시청앞이나 노형오거리에서 차량에 탑승하면 됩니다. 갓성비 최고랍니다.

  • * 한라산 겨울산행 주의사항

    스팻츠 : 이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눈구덩이에 두세 번 빠지게 되면 신발에 눈이 잔뜩 들어가 양말이 금방 축축해짐...무쟈게 발 시려요!

     

      

     

    나뭇가지 조심 : 눈이 쌓여서 등산로가 많이 높아진 상태이므로 바닥만 보고 걷다가는 눈 찔리고 이마에 주먹만한 혹이 생길 수 있으니 머리 위를 조심하세요.

     

    * 길트기 작업이 완료되었다 하더라도 눈이 쌓인 등산로는 좁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때의 등산예절은 하산하는 분이 오르는 분들을 위해 잠깐 길을 양보하는 것입니다.

     

    * 스틱 활용법 : 쌓인 눈으로 계단과 바위가 사라졌기 때문에 스틱을 잘 활용하면 어떤 이들에겐 오히려 수월한 산행이 되기도 합니다. 상체를 숙여 몸무게 중심을 약간 앞쪽으로 향하게 하고 손목에 걸친 스틱을 스키나 썰매탈 때처럼 살짝 밀어주면 발걸음이 저절로 떼어진답니다. 오를 때는 가슴 높이로, 하산할 때는 가급적 길게 스틱 길이를 조절...무릎과 발목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필수품입니다.

     

    * 선크림 : 설원은 한여름 바닷가의 자외선 4배...그늘이 없는 고산지대 평전이기 때문에 딱 1시간만 산행하고도 얼굴이 시커멓게 되니 꼭 챙기세요.

     

    * 기상상황과 도로여건 변동을 감안해 너무 여유없이 항공편을 예약하지 말고, 가급적 늦은 시각으로 예약하세요. 시간이 남으면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가까운 동문시장을 둘러봐도 됩니다.

     

    * 본전뽑기 꿀팁 : 1) 동문시장에서 회를 떠서 얼음포장하면 됩니다. 가게 사장님한테 "비행기 탈 예정이다"라고 말하면 정성스레 완벽히 포장해 줍니다. 육지에서 구매하는 가격에 비해 엄청 저렴하고 양도 놀랄 정도로 많아요. 2) 동문시장에서 1km 거리에 위치한 서문시장에서 고소하고 맛있는 제주산 흑돼지 삽겹살, 목살 등을 진공포장 구매하면 됩니다.

     

    * 제주는 주말인 금~일요일과 평일인 월~목요일 항공료 차이가 많은 편이니 이를 잘 활용하면 가성비가 훅 올라갑니다.

     

    * 제주와 한라산은 폭설과 기상악화로 공항이 폐쇄되는 경우가 매년 한 두 번씩 발생하곤 합니다. 다행히 하루로 끝나기도 하지만 2~3일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으니 이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이럴 때엔 한라산 관통도로와 근처의 모든 도로가 결빙되어 운행하지 못하니 당연히 등산로도 전면통제 됩니다. 눈이 1m 가까이 쌓이면 각 등산로의 길트기 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도로만 뚫리고 등산로는 3~4일 후에 개방되곤 합니다.

     

    * 국립공원에서는 발열기구 사용금지, 단 핫앤쿡 등의 전투식량만 가능합니다.

     

    * 강풍을 동반한 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과 저체온증에 대비한 기본 필수품 : 방수 등산화, 방수 장갑, 방한 상하의, 털모자, 귀마개, 핫팩, 아이젠, 스팻츠, 선크림, 보온통, 고열량 비상 식량, 휴대폰 터치펜 맥스봉 등

    인스타그램 @hallasans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