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영성종주, 복福종주 안내]
[한라산 산행 주의사항]
제주시청 건너편(03:00 또는 04:00) 출발 ⇒ 노형오거리 경유 ⇒ 영실주차장 매표소 ⇒ 영실 등산로입구 ⇒ 병풍바위 ⇒ 윗세오름대피소 ⇒ 백록담남서벽 왕복 ⇒ 만세동산 ⇒ 어리목주차장 ⇒ 차량이동, 식사 ⇒ 관음사입구 ⇒ 삼각봉대피소 ⇒ 백록담 ⇒ 진달래밭대피소 ⇒ 사라오름 왕복 ⇒ 속밭대피소 ⇒ 성판악주차장(17:00) 종료 ⇒ 제주시청 ⇒ 제주버스터미널 ⇒ 제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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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 영성종주, 복福종주 안내
한라산 영성종주를 아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바다 건너에 위치하기 때문에 항공료와 숙박비 등으로 백록담행 하루 체류도 망설여지는데
더구나 주말엔 모든 것이 더 더욱 비싸집니다.
접근 교통수단으로 오직 택시에 의존해야 하지만
이 또한 새벽콜과 출근시간대콜이 불가능하여 비싼 하루 대절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찾는 이도 없으니 당연히 알려지지 않은 겁니다.
간혹 자차를 이용하여 어리목왕복, 영실왕복 후 백록담을 오르는 1일 2산을 진행하지만
억지 반쪽짜리이기 때문에 종주의 완성도가 떨어져 산행하는 분들도 거의 없습니다.
장거리 종주산행은 원래 힘든 것이지만
한라산 영성종주는 다른 유명 종주산행에 비해 코스 난이도가 높지 않고,
펼쳐지는 환상적인 풍경들에 빠져들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산행할 수 있으며,
의지만 확고하면 영원히 기억에 남는 멋진 추억박제 산행이 될 겁니다.
불편한 교통여건이 해결되었으니,
마음 졸이지 않고 평안히 산행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 측정거리 : 램블러와 Relive 모두 시작과 종료는 동일하지만 수치가 다르게 측정되어 함께 올립니다(결빙기를 기준했고, 차량이용 거리 12km 제외됨)
1. 국립공원 홈피 지도 : 31.8km
2. 램블러 측정 : 31.3km
3. Relive 측정 : 32.7km
1. 4월-9월 삼각봉대피소 통제 12:30
* 15.8km를 7시간 30분내에 통과, 여유 있음
2. 10월-3월 삼각봉대피소 통제 11:30
* 10월-11월은 영실등산로입구까지 차량이용 가능
* 15.8km를 5시간 50분(평균시속 약 2.7km)+ 차량이동,식당 식사 40분 = 6시간 30분내에 삼각봉대피소를 통과하면 됨
3. 12월-3월의 결빙기에는 영실매표소-등산로입구까지 차량운행이 불가능
* 18.3km를 6시간 50분(평균시속 약 2.7km)+ 차량이동,식당 식사 40분 = 7시간 30분내에 삼각봉대피소를 통과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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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산 : 영실-윗세오름-남서벽왕복-어리목 : 12.3km
영실입구-병풍바위 1.5km 된비알 구간을 지난 후부턴 조망이 트임
윗세족은오름 전망대-윗세오름-남서벽-만세동산까지 평평한 고원지대라서 힘든 구간 없음
웅장한 백록담 남서벽을 바라보며 윗세오름-만세동산까지 산책하듯이 산행
영실입구 결빙기가 시간적으로 단순히 계산하면 무척 어려울 것 같지만
병풍바위 이후로 가파른 된비알 구간이 없고, 사제비동산-어리목의
평범한 하산길에서 서두르는 방법으로 산행을 계획하면
사진도 많이 찍으며 큰 어려움 없이 시간을 맞출 수 있습니다.
8월부터는 백록담을 넘는 환상적인 일출을 감상할 수 있으며,
6월 초순의 철쭉꽃, 겨울 눈꽃은 설명이 필요없는 절경입니다.
서는 모든 곳이 포토존, 보조배터리 필수입니다.
반환점은 남서벽(영실2-17표지), 남벽분기점 아님 주의
어리목주차장 차량 대기
4월-9월 09:00
10월-3월 08:10
어리목입구-관음사입구까지 차량이동거리는 12km, 약 30분 소요
식당에서 식사
관음사입구 개인매점에서 식수, 김밥 등 구입 가능
2산 : 관음사입구-삼각봉-백록담-사라오름-성판악 : 19.5km
탐라계곡대피소-삼각봉대피소-왕관릉-백록담까지 된비알 구간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성판악코스에 비해 거리는 짧지만 윗세오름 산행 후에 오르는 백록담은 무척 힘듭니다.
삼각봉대피소를 지나며 시간에 대한 압박이 풀리며
아름다운 풍경의 감탄사와 거친 숨소리가 혼재하는 곳,
평생 박제되는 추억거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성판악 종료가 17시이니 삼각봉 이후로 사진도 많이 찍으며 평안히 산행하면 됩니다.
오르고 내림이 반복되는 다른 장거리 종주산행들과 달리 백록담-사라오름입구까지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사라오름왕복 1.2km를 포기하고픈 갈등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여름에 물이 많이 찬 화구호와 겨울 눈꽃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니 힘든 걸음을 옮겨도 됩니다.